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시즌 개막을 맞이한 퓨처스리그 선수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SSG는 14일 “이숭용 감독이 퓨처스리그 개막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퓨처스팀 선수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했다”라고 전했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퓨처스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낸 바 있다. 이날 이숭용 감독이 준비한 깜짝 선물에 퓨처스 선수들은 기분 좋게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SSG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과 현장에서 고생하는 코칭스태프에 대한 고마움과 격려 차원에서 선물을 전달했다”라고 커피차를 선물한 이유를 밝힌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이 힘을 내서 올해는 꼭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며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유망주들이 나오기를 기대했다.

이숭용 감독의 커피차 선물을 받은 이승민(2024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은 “아침 출근길에 커피차가 있어서 놀랬다. 현수막에 이숭용 감독님 사진이 붙어 있는 걸 보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퓨처스팀까지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감사했다. 커피를 마시고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이숭용 감독과 함께 시즌을 준비한 신인 포수 이율예(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역시 “훈련을 마치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니 좋았다. 이숭용 감독님의 응원을 받아 더 열심히 야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군에서 좋은 성과를 내서, 꼭 1군 엔트리에 들어가고 싶다”라며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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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