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 후 올린 축하글.

배우 윤여정(74)이 25일(현지시각)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자, 후배 배우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김혜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0이 돼도 인생을 몰라요.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살이 처음이야. 내가 알았으면 이렇게 안 하지. 처음 살아보는 거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고. 계획을 할 수가 없어 그냥 사는 거야."라는 TV 예능에서 윤여정 인터뷰 한 대목을 올리며 수상을 축하했다.

이병헌도 윤여정의 수상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고 했다. 배두나는 "와우! 오스카 수상자! 쌤! 축하드립니다!"라고 썼다. 한지민과 김고은도 "선생님 축하드려도", "대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