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디엔브이(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Business Assurance Kore)로부터 국제표준 보안 인증인 ‘ISO/IEC 27001’ ‘ISO/IEC 27017’ ‘ISO/IEC 27018’ 3가지를 동시에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곽승현,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대표가 인증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27001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등 14가지 관리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정보보호 관리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함께 취득한 ISO-27017, ISO-27018인증은 클라우드 분야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이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8월 국내 ISMS 인증을 취득한 뒤 올해 국내 물류정보통신(IT) 스타트업 가운데 최초로 국제 인증 3종을 동시에 획득했다. 특히 이번 3개 부문 국제 정보보호인증 취득은 외부의 정보보안 컨설팅 없이 메쉬코리아 내 정보보호 전담조직만으로 성과를 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메쉬코리아를 이용하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을 통해 자체적인 정보 보안 및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