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규 확진자 13만2천명...3일 연속 '사상 최다'

조선비즈
  • 이용성 기자
    입력 2021.04.09 15:21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연속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인도 영문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가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집계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인도 뭄바이의 여성 자원봉사자가 행인에게 마스크를 씌워주는 모습. /트위터 캡처
    관련 보도 내용을 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전날부터 주별로 약 24시간 동안 합산)는 13만196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7일(11만5736명)과 8일(12만6789명)에 이어 3일 연속으로 최대치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9월 10만명에 육박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중순 1만명 아래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초 100명 아래로 떨어졌던 인도의 신규 사망자 수도 이날 780명으로 불어났다. 누적 사망자 수는 16만7642명이다.

    이날까지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06만542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 세계 1위인 미국(3171만7404명, 인도 외 수치는 월드오미터 기준), 2위 브라질(1328만6324명)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6만∼9만 명가량 보고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인도는 조만간 브라질을 제치고 다시 누적 확진자 수 세계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신규 확진자의 40%가량인 5만6286명이 경제 중심지인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쏟아져 나왔다. 마하라슈트라주의 뭄바이와 푸네의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8938명, 1만2059명을 기록했다.

    수도 뉴델리의 상황도 크게 악화했다. 지난달 초만 하더라도 100∼300명에 불과했던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7437명으로 불어났다. 중부 차티스가르주의 신규 확진자 수도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도 전역에서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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