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삼성카드, 2월부터 카드 이용금액 다시 증가"

조선비즈
  • 권유정 기자
    입력 2021.04.09 09:14 | 수정 2021.04.09 09:18

    한국투자증권이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카드 이용금액이 크게 늘고 있는 데다 서비스, 마케팅 등 각종 비용들 역시 잘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기존보다 10% 올려 잡았다.

    9일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 1분기 순이익은 122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4% 웃돌 것"이라며 "카드 이용금액이 견조하고, 이자비용과 대손비용이 적게 나오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개인카드 이용금액이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월별 업계 데이터를 보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용금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2.4% 감소했다. 하지만 2월 업계 이용금액이 8.4% 증가했고, 3월에는 15% 내외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백 연구원은 "물론 작년 3월 업계 이용금액이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했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존재한다"며 "다만 해당 기저효과를 제외하고 봐도, 올해 3월 이용금액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9% 이상이어서 견조한 카드 이용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판관비는 4849억원으로 분기 5000억원 이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로 서비스비용이나 마케팅비용이 절감됐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신규취급액 기준 조달금리가 잔액 기준 조달금리보다 낮은 만큼 조달비용률 하락세도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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