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최초 여성 국장에 이순미 기획조정관

조선비즈
  • 권오은 기자
    입력 2021.04.08 20:21

    공정거래위원회가 1981년 설립되고 처음으로 여성 고위공무원이 탄생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순미(사진) 기획재정담당관을 기획조정관(국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는 "그동안 개방형 직위에서 민간 채용을 통해 임기제 여성 고위 공무원이 재직한 적은 있었지만, 일반직 공무원이 승진해 고위 공무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이 신임 국장은 1991년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이듬해 공정위 약관심사2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약관심사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경쟁심판담당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기획재정담당관으로서 국회 대응 업무를 총괄하며 공정거래법(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 국회 통과를 이끌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 신임 국장은 공정위 입사 이래 최초 여성 과장, 최초 여성 부이사관, 최초 여성 기획재정담당관 등 공정위 여성 공무원으로서 입지를 개척하고 있는 선두 주자"라면서 "20여년간 쌓아 온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회 대응 및 예산 편성 등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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