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조양호 회장 2주기 추모행사…장녀 조현아 올해도 불참

조선비즈
  • 권오은 기자
    입력 2021.04.08 15:31 | 수정 2021.04.08 16:36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2주기 추모행사가 8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한진그룹은 이날 오후 2시쯤 경기 용인시 하갈동 선영에서 조양호 회장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민 한진(002320)부사장 등 가족과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외부 행사는 열지 않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소재 선영에서 열린 고(故) 조양호 회장 2주기 추모 행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오른쪽)과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소재 선영에서 열린 고(故) 조양호 회장 2주기 추모 행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과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등은 추모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강원 평창군 월정사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부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모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월 KCGI(강성부 펀드), 반도건설과 함께 ‘3자연합’을 구성,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면서 같은해 4월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3자연합은 한진칼(180640)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패하면서 지난 1일 지분 공동보유계약을 해지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조양호 회장은 1949년 한진그룹 창업주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조양호 회장은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올라 그룹을 이끌었다. 2019년 3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 조양호 전 회장은 스트레스와 충격 등으로 폐 질환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같은해 4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폐섬유화증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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