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민 인수한 이유…작년 배달앱 거래액 20조 돌파

조선비즈
  • 박현익 기자
    입력 2021.04.08 14: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관련 거래액이 전년 대비 29.6% 증가한 약 126조원으로 집계됐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일 밝혔다. O2O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폰 앱으로 음식 주문, 택시·렌터카 호출, 숙박·레저 예약, 부동산 계약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배달의민족이나 카카오택시 등이 대표적인 예다.

    O2O 서비스는 전년 대비 123개 증가한 678개로 나타났다.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 분야가 189개로 전체의 27.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운송 서비스(22.6%), 개인·금융(18.7%), 음식·숙박(11.8%), 건물 임대·중개(11.4%), 가사·청소(5.8%) 순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품배송과 음식 배달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음식 가격과 배달비를 합친 음식 배달 거래액은 20조1005억원으로 전년(14조36억원) 대비 43.5%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3조5000억원이었다.

    분야별로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음식배달 서비스가 1조3000억원(38.5%)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음식점 및 숙박(30.4%),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12.1%), 건물 임대·중개 및 유지보수(7.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매출 발생 형태별로는 수수료 비중이 52.7%로 크게 늘었고 광고 비중이 7.3%로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음식배달 기업들이 광고에서 수수료 매출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킨 데 따른 것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O2O 서비스 공급 제휴·가맹점은 53만3000개였고, 종사자는 약 58만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배달대행 앱의 배달기사나 가사도우미 등 플랫폼 노동자는 약 56만명으로 전체의 96.8%에 달했다. 기업 내부 고용 인력은 1만8000여명(3.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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