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행동 재무장관연합 가입' 홍남기 첫 참석..."국제 공조 필요, 개도국 참여 늘려야"

입력 2021.04.08 11:08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6일 오후 10시 30분 화상으로 개최된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 장관급 회의는 기후행동 촉진을 논의하기 위한 대표적인 주요국 재무장관 간 협의체다. 지난 2019년 4월 설립,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등 총 60개국이 가입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기후재원, 탄소가격정책 등 기후변화 분야 국제사회의 재무장관 간 논의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 가입을 결정했다.

이날 가입국들은 3개 세션을 통해 ▲저탄소 전환과 경기 회복 촉진 방안(세션1) ▲재무부와 중앙은행 간 기후위험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세션2)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탈탄소 진전 방안(세션3)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세션1 발언을 통해 "탄소가격정책, 탄소국경조정 등 경제 분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은 다른 나라에도 중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이러한 정책들이 보호무역주의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모든 국가가 이득을 보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재무트랙 간 긴밀한 국제 공조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개발도상국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개도국의 저탄소 경제 전환 지원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한국이 전환 경험 적극 공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의 차기 회의는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