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온 오세훈, 국립현충원 참배로 임기 시작

조선비즈
  • 김우영 기자
    입력 2021.04.08 08:42 | 수정 2021.04.08 08:43

    10년 만에 서울시장직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전 8시 현충원을 방문했다. 의장대 도열을 거쳐 현충탑에 참배한 뒤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란 글귀를 남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 시장은 첫 일정에 대한 소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운 서울시민 여러분을 잘 보듬고 챙기는 그런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처음 결재할 사안에 대해선 "(시청에) 들어가서 보고를 받아보고 현황을 파악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오전 8시 50분쯤 서울시청으로 출근한다. 1층 로비에서 환영 행사에 참석해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취임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현 서울시 본관 청사는 오 시장 첫 임기 중인 2008년에 착공됐지만, 완공은 박원순 전 시장 당시 이뤄져 오 시장은 완공을 보지 못했다. 그간 방문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 6층 시장 집무실에서 9개월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사무 인계·인수서를 받고 서명한다.

    이어 오전 10시 40분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의장을 예방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사회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더 긴밀하고 강력하게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서노원 시의회 사무처장, 김청식 의장 비서실장,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이 동석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 시장은 오전 11시 20분쯤 시청 본관 2층 출입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인사한다. 그는 또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대응 상황에 관한 얘기를 나눈다.

    오후 1시 30분쯤 첫 현장 일정으로 성동구청 대강당에 있는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다. 현장 의료·행정인력을 격려하고, 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오후 시청사로 복귀해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으면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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