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승리 선언…오세훈, 안철수에 꽃다발 건네

조선비즈
  • 양범수 기자
    입력 2021.04.08 00:47 | 수정 2021.04.08 00:48

    국민의힘의 7일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과 함께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4ㆍ7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 당선이 확실해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8일 자정쯤 서울 여의도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서울과 부산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에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의 당선은 서울과 부산 시민의 상식의 승리"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정서에 부합하는 정당으로서의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면서 "그렇게 해서 내년 대선에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야권 단일화 경선 결과 승복 후 오세훈 후보 지원활동을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정권 심판하고 오세훈 후보 지지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야권이 단일화를 하고 그리고 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서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어 "그렇지만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다"고 했다. 그는 "우선 야권이 시정을 맡으면 겸허하면서도 유능하다는 것을 시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들이 정권교체가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것을 아실 것"이라고 했다.

    오세훈 후보는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5년 동안 일을 할 때는 머리로 일을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지금 코로나 때문에 또 경제난 때문에 정말 큰 고통 속에 불편함 속에 계시는 서울 시민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많이 계신다"며 "그분들을 어떻게 위로해 드리고 또 보듬고 챙기느냐 생각하면 참으로 정말 크고 막중한 그런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4ㆍ7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진 8일 자정께 서울 여의도 당사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이 위중한 시기에 저에게 이렇게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은 지금 이런 산적한 과제들을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하나씩 해결하라는 것"이라며 "고통 속에 계시는 많은 서울 시민 여러분들을 보듬어달라는 그런 취지의 지상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했다.

    김종인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오세훈 후보, 안철수 대표 등은 함께 당선 스티커를 붙였다. 오 후보는 안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에 당사 사무실에선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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