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4.08 00:16
| 수정 2021.04.08 00:30
자가격리 중인 李 "국민 마음 얻기에 크게 부족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박형준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민주당은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새기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고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박형준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민주당은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새기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11시30분 기자단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보낸 입장문에서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저희가 크게 부족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위원장은 "청년과 서민, 중산층을 돕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저희를 지지해주신 국민께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께도 감사드린다. 함께해주신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택에 머물며 4·7 재보궐 선거 개표 방송을 봤다. 이 위원장의 부인이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1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12분 기준 개표율은 56.80%로,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56.35%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40.52%)를 앞서고 있다. 부산의 경우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2.95%로 김영춘 민주당 후보(34.20%)와의 격차는 30%포인트 가량이다.
이 위원장은 "청년과 서민, 중산층을 돕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저희를 지지해주신 국민께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께도 감사드린다. 함께해주신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택에 머물며 4·7 재보궐 선거 개표 방송을 봤다. 이 위원장의 부인이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1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12분 기준 개표율은 56.80%로,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56.35%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40.52%)를 앞서고 있다. 부산의 경우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2.95%로 김영춘 민주당 후보(34.20%)와의 격차는 30%포인트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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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선] 새 서울시장 오세훈을 도운 사람들 김명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