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그린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제강(460860)은 ㈜트리플래닛과 함께 진행한 그린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름으로 나무 1539그루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1 동국제강 그린캠페인’의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19일부터 8일간 비대면 모바일 참여 방식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는 100% 재활용되거나 생분해가 가능한 재료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증정하기도 했다.

동국제강이 기부한 나무 1539그루는 강원도 노후 수목 대체 지역에 심어져 산림 생태기능을 복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흡수와 산소 배출 능력이 뛰어난 상록수 위주로 구성했다. 동국제강은 숲 이름을 ‘DK 탄소중립 숲’으로 정하고, 숲 입구에 캠페인 참여자들의 이름이 담긴 기념 현판을 달았다.

동국제강은 2017년부터 철의 친환경성을 알린다는 취지로 그린 캠페인을 개최해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저탄소 친환경 공법 개발과 지속적인설비 투자를 통해 환경 경영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산림 생태 기능 복구 숲 조성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운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