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 기업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이 한국항공소년단과 국내 미래항공우주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미래 청소년 항공우주 리더스(FALCON·Future Aerospace Leaders Club Of Nation) 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노스롭그루먼 제공

노스롭그루먼과 대한민국 공군,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 등이 후원하고 한국항공소년단이 주관하는 본 프로그램은 항공우주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여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우주 관련 제작 실습과 진로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미래인재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이명희 한국항공소년단 사무총장은 "항공우주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관련 진로를 보다 가까이에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국내항공우주산업과 함께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미래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항공우주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 리더로서의 첫 걸음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본 교육과정에서는 ▲ 비행기, 열기구, 드론 등 항공우주과학 관련 이론 학습 및 제작 실습 ▲ 현직 공군 조종사와의 만남 및 견학 ▲ 2021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및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참가 등 항공우주산업에 흥미가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항공우주분야 체험 및 진로안내를 통한 올바른 직업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동진 노스롭그루먼 코리아 사장은 "한국항공소년단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 인재들에게 업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스롭그루먼은 미래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재능 있는 한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탐색과 경험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