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영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조이시티 최고기술책임자(CIO)를 겸하고 있는 박 이사는 네시삼십삼분, 조이시티 등 게임사를 거쳤던 동시에 한국투자파트너스 심사역을 맡았던 투자 전문가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주총에서 빅히트는 주식회사 하이브로의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사내이사에는 방시혁 대표가 재선임됐고, 박지원 빅히트 HQ 최고경영자(CEO)가 신규선임됐다. 조병우, 이강민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임했다.

감사위원은 박영호 사외이사를 비롯해, 임수현 DS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선 ▲제16기(2020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이사회 결의로 기 부여한 주식매수선택권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 등 안건 모두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