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자회사인 엔피를 통해 지난 26일 신규 확장현실(XR)스테이지의 오픈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XR은 기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구조를 말한다. ‘카메라 시점에 따라 배경이 움직이는 동영상 트릭아트’라고도 볼 수 있다.
위지윅스튜디오에 따르면 XR스테이지는 라이브 콘서트 및 이커머스 등 실시간 상호작용이 필수적인 콘텐츠로의 확장성이 특징이다. 또 프리(Pre)프로덕션과 포스트(Post)프로덕션 작업이 동시에 가능해 기획 초기부터 콘텐츠 확인이 가능하고 수정이 용이하다는 것 역시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힌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당사는 최근 컴투스에 450억에 이르는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확실한 파트너사를 확보했다"며 "특히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영화나 드라마, 공연, 엔터, 마케팅 등 전방위적인 콘텐츠 제작 솔루션과 자회사 엔피의 기획력 및 마케팅, XR스테이지 등을 모두 활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메타버스를 구축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