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수 2만2000여명 '윤사모' 창당대회
"각지의 민초들 팔 걷어붙이고 나선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 모임인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가 '다함께자유당(가칭)' 창당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윤사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인천 도화동 국일정공 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경표 윤사모 중앙회장은 "사람을 바꾸고, 정당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국가 대개혁의 닻을 올리는 일에 전국 각지의 민초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했다.
홍 회장은 "과거 한국전쟁 당시 UN군 최고사령관으로 부임해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맥아더 장군'을 기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공산화되기 직전 위기에서 구해낸 것처럼, 우리도 대한민국을 위기 속에서 구하고자 하는 우국충정의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홍 회장은 또 "중앙당 창당발기인 대회를 마치는 대로, 윤 전 총장 출신 지역이자 호국영령들이 잠들어계신 대전광역시 등 17개 시·도에서 시·도당 창당발기인 대회 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윤사모는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모임으로, 회원 수는 2만2000여명이다. 비공개 그룹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들은 가입 후 실명과 사진 등의 프로필을 공유해야 하고 가입비, 회비 등을 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