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 예방을 위해 실시해온 방역 활동을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일부터 통합 방역 프로그램 ‘ASIANA Care+’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에서 배포 예정인 ‘케어플러스(Care+) 키트’.

ASIANA Care+ 실시를 기념해 ‘케어플러스(Care+) 키트’ 10만개를 제작, 오는 2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키트는 KF94 에어데이즈 마스크, 손 소독제, 안전한 여행을 위한 안내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제공된다.

또한 공식홈페이지에 ASIANA Care+ 전용 페이지를 신설해 코로나 관련 관리를 강화한다. ▲국가별 입국 제한 현황 ▲운항 노선 안내 ▲국제선 항공권 변경 및 환불 규정 등 코로나 관련 소식을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하고 있는 방역 활동 등을 소개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방역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기 방역과 예방 활동에 대한 고객 신뢰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가 종식돼 모두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까지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