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에서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난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밤 9시 클럽하우스에서 안성우 직방 대표,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정 총리는 1시간가량 각 스타트업 대표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자신의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모더레이터(진행자)는 여선웅 직방 부사장이 맡는다.
직방은 부동산 정보 제공 플랫폼이다. 마이리얼트립은 항공·숙소·티켓·투어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이다. 스푼라디오는 개인 오디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 총리가 스타트업 대표들과 캐주얼하게 소통하는 자리다"라며 "일반 청취자도 참여해 실시간으로 질문, 답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고 했다.
클럽하우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SNS다. 글이나 사진, 영상 없이 ‘음성’만으로 소통하는 게 특징이다.
전세계 다운로드 수 1000만을 넘었고, 한국에서만 32만5000건 이상 다운로드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