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입' 래퍼 킬라그램 "법적 처벌 받겠다"

조선비즈
  • 김우영 기자
    입력 2021.03.04 07:40

    래퍼 킬라그램. /연합뉴스
    대마초 소지·흡입 혐의로 입건된 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이 "공인으로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4일 킬라그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사과문을 올리고 "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던, 혹은 저에 대해 전혀 모르시던 분들에게도 실망하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앞서 전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킬라그램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킬라그램은 SNS 사과문에서 "지난 1일 영등포 경찰에 대마초 의심 방문을 받았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했다"며 "경찰에서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증거들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제출하였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적인 처벌도 당연히 받겠다"며 "공인으로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했다"고 했다.

    킬라그램은 2016년 싱글 앨범 ‘블랙 아웃(Black Out)’으로 데뷔했다.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뒤 한국에서 여러 장의 앨범을 내고 방송 활동을 했다.

    한편 킬라그램은 지난 1일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자택으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출동 당시 집에는 연기가 자욱하고 쑥을 태운 냄새가 진하게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초 혐의를 부인했으나 자택에서 증거물이 발견되자 뒤늦게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킬라그램의 대마 입수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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