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풍산, 구리 가격 강세에 이익 기대치 높아져"

조선비즈
  • 이다비 기자
    입력 2021.02.24 08:35

    유진투자증권은 구리 가격 랠리로 인해 구리 관련주인 풍산(103140)이 최소 2분기까지 이익 기대치가 높아졌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3000원으로 19.4% 상향했다.

    이날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구리 가격이 9000달러를 돌파했다"라며 "구리 가격 랠리의 중요 동력이 인플레이션 기대라 판단하고 있으며 추가 부양책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가 이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과거와 달리 타이트한 수급 전망이 구리 가격의 상단을 열어주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한다"며 "풍산은 구리 가격 변동에 따라 신동 부문과 연결 회사 PMX의 이익으로 대표적인 구리 관련주"라고 했다.

    방 연구원은 "1분기는 방산 매출이 가장 적은 계절성에도 신동이 이를 커버하여 연결 영업이익 49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분기 적용 전기동 평균가격이 전분기 대비 17% 가량 상승하면서 본사 이익만 15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출하 회복이 이어지면서 단위 고정비 안정 역시 기대되고 있다. 그는 "올해 신동 출하 가이던스(전망치)를 전년대비 6.3% 증가한 18.7만톤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증가분의
    상당부분이 EV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완성차향이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방 연구원은 최근 전기동 가격 레벨을 본격적으로 반영하는 2분기에도 추가로 신동 부문의 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는 코로나19 타격으로 기저가 매우 낮은 상황인데, 전년도 기저가 높은 방산 부문은 미주향 수주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는 신동이 이익 모멘텀을 견인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