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2553억원에 금호리조트 인수

조선비즈
  • 이재은 기자
    입력 2021.02.23 17:39 | 수정 2021.02.23 21:04

    금호석유화학(011780)이 금호리조트를 인수한다.

    23일 금호석유화학은 금호리조트 주식 1039만8434주를 1604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금호피앤비화학도 800억원에 금호리조트 주식 518만6252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주식 취득 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의 금호리조트 지분율은 각각 66.7%, 33.3%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020560)종속회사인 금호리조트 인수를 확정하고, 채권단 및 아시아나항공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4개 자회사가 보유한 금호리조트를 2403억원, 금호리조트 중국법인 금호홀딩스 지분 150억원을 포함해 총 2553억원에 금호리조트를 인수하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직원 복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최종적으로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 금호리조트 인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인수 예정일자는 다음달 31일이며, 정부의 기업결합 승인과 잔금 납부 등 행정절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호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36홀 회원제 골프장인 아시아나CC,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콘도 4곳과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 대비와 자본 확충을 위해 종속회사인 금호리조트 매각을 추진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리조트 매각 대금을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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