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교육 서비스 ‘매쓰플랫’.

수학 교육 서비스 ‘매쓰플랫’을 운영하는 프리윌린이 알토스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3일 IT업계에 따르면 2017년 설립된 프리윌린은 수학 교육 콘텐츠에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등 IT 기술을 접목해 학교와 수학 학원에서 사용하는 '매쓰플랫'을 서비스하고 있다.

프리윌린은 2017년에 초기 기업을 주력으로 투자하는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이후 4년간 약 20배 성장하며 총 2500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수학 학원과 공부방, 학교에서 사용되는 매쓰플랫은 수학 선생님을 위한 정기 구독 문제은행 서비스다. 수학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 관리까지 가능하다. 수학 선생님 1인당 평균 30개월 이상 이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개인화된 맞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실제로 높아지고 있음을 수학 선생님들의 경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앞으로 교육 시장에서의 '게임 체인저'로서의 활약이 기대 된다"고 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스마트한 교육을 위한 여정의 파트너가 되어줄 최고의 투자사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은 아직 혁신의 필요가 많은 분야로 프리윌리너들과 의미있고 재미있는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