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밤사이 출렁…한때 7% 급락

조선비즈
  • 김우영 기자
    입력 2021.02.23 08:09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밤사이 큰 폭으로 출렁였다.

    23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24% 내린 개당 6199만원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3년 전 버블기 수준으로 급등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비트코인은 이날 0시 16분 전일 대비 7% 넘게 급락하며 6000만원선이 깨졌으나, 이후 하락분을 일부 만회한 모양새다. 이날 저가는 5656만2000원이다.

    업비트에서는 다른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한때 7% 넘게 내렸다. 20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던 이더리움은 200만원 초반대에서 거래 중이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한때 5880만원까지 내렸다가 이 시각 현재 6190만원 안팎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한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을 투기적 자산이라고 규정하며 비판했다. 그는 22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주최 '딜북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거래 메커니즘으로 널리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종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비트코인은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며, 그 거래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며 극도로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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