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086900)가 대웅제약(069620)과 보톡스 전쟁이 마무리 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메디톡스는 4만5600원(30%) 오른 19만760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메디톡스와 메디톡스의 파트너사 엘러간(현 애브비),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판권을 두고 합의점을 도출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지적 재산권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번 결정에 따라 대웅제약은 에볼루스를 통해 미국에서 나보타를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고, 그 대가로 나보타의 미국 매출에 대한 로열티와 합의금을 메디톡스와 엘러간에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