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칼라일서 2200억 투자 유치…기업가치 3조원대 평가

조선비즈
  • 장우정 기자
    입력 2021.02.18 17:20 | 수정 2021.02.18 17:31

    사진은 카카오T블루.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달러(약 2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기업가치를 3조42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회사는 대규모 투자금을 바탕으로 신사업 확대, 기술 투자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2017년 미국 TPG 투자 이후 3년 반 만에 진행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당시 5000억원의 투자금을 받으면서 기업가치를 1조6000억원 정도로 평가받은 바 있다. 두 배 이상 기업가치가 뛰어오른 것이다. 국내 모빌리티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쟁력,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035720)는 2015년 3월 택시호출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7년 카카오모빌리티로 사업부를 분사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 전동킥보드, 셔틀버스, 주차장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카카오 T’ 앱에 추가했다.

    지난해 3월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는 등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력은 물론 규모면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해, 모든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여유있고 가치있는 일상을 만들어주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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