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완성차 판매회복으로 가동률이 개선되는 가운데 신사업이 추진되면서 향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8일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네시스, SUV 판매 증가로 4륜구동 부품 공급이 증가했다"며 "등속조인트는 그룹 외에 주문자제조방식(OEM)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계 부문에서는 원가절감, 신기종 판매 확대를 통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팩토리의 일환으로 전기차 조립 자동화, 물류 자동화 로봇, 주차로봇 등 신사업 전환 등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대위아 신사업에서 열관리시스템은 오는 2023년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차종의 양산업체로 선정돼 2025년 열관리 및 공조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한다"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주가순자산비율(PBR) 1.37배(중간값)에서 30% 할인한 0.96배를 적용했다"며 "2015~206년 정상적인 영업이익률이 창출되던 시기의 PBR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