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1.14 17:29
| 수정 2021.01.14 17:52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명예 회장에게 미중 경제무역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미국의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명예회장에게 서신을 보내 "중국과 미국 간 경제무역협력과 양국 관계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사회주의 현대화를 위해 스타벅스 등 미국 기업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스타벅스가 중미 경제무역협력과 양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슐츠 명예 회장은 최근 시 주석에게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을 축하하는 서신을 보낸 바 있다.
중국 매체들은 시 주석의 이번 서신에 대해 "슐츠 명예회장에 보낸 답장의 성격이 짙지만,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과 무역전쟁이 아닌 협력을 원하고 있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사회주의 현대화를 위해 스타벅스 등 미국 기업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스타벅스가 중미 경제무역협력과 양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슐츠 명예 회장은 최근 시 주석에게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을 축하하는 서신을 보낸 바 있다.
중국 매체들은 시 주석의 이번 서신에 대해 "슐츠 명예회장에 보낸 답장의 성격이 짙지만,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과 무역전쟁이 아닌 협력을 원하고 있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