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승리·유인석, 술자리 싸움에 조폭 불렀다?… 특수폭행교사 추가 기소

조선비즈
  • 이상빈 기자
    입력 2021.01.14 15:59 | 수정 2021.01.14 16:00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31·본명 이승현)가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4일 오전 경기도 용인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승리의 7차 공판에서 군 검찰 측은 "피고인 이승현(승리)은 유인석과 공모해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며 피해자들을 위협했다"며 "이에 교사 공동정범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 /조선DB
    군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12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포차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이 있던 방을 열어본 손님과 시비가 붙으며 다툼이 벌어졌다. 승리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등이 포함된 채팅방에 이 사실을 알렸고, 유인석은 폭력단체 조직원을 불렀다. 이 조직원은 손님 일행을 주점 뒷골목으로 데려가 욕설을 하고 휴대폰을 빼앗는 등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 측 변호인은 특수폭행교사 혐의에 대해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했다.

    이에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상습도박 여기에 특수폭행교사까지 더해져 총 9개의 혐의를 받는다.

    앞서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에 대해서만 혐의를 인정한 상황이다.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 핵심 인물로 지목돼 불구속기소 됐다. 지난해 3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사재판을 받고 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