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공장 전환 2만곳"…삼성전자가 1400곳 지원

조선비즈
  • 최락선 기자
    입력 2021.01.14 12:00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중소기업 공정을 디지털화하는 스마트공장 사업이 지난해까지 약 2만개 기업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만 7139곳, 누적으로 1만 9799곳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했다. 2018년 시작한 이 사업은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3만개 목표로 한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18.0%, 자동차 부품 10.1%, 금속가공 13.8%, 전자부품 6.1% 등 주요 업종 중심으로 보급됐다. 특히 식품·의약품·뿌리·금형 등 10개 업종을 특화 지원했다.

    스마트공장 7139곳 중 대·중소 상생형과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등 민간 중심의 보급이 2409곳으로 집계됐다. 대·중소 상생형에 참여하는 대기업 등이 2019년도 10개에서 지난해 18개로 증가했다. 민간이 자체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 후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을 받은 기업 역시 증가했다.

    지난해 4월 폴란드로 긴급 수송될 솔젠트의 진단키트를 선적하는 모습./연합뉴스
    사업 초기부터 참여한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1409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진단키트 솔젠트의 재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 73%, 매출액 568%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 마스크 생산업체 화진산업의 제조라인 최적화, 설비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 50% 높였다. 화진산업은 노마진 마스크 100만개를 공영홈쇼핑에 기탁하기도 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여파에서 제조혁신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자재관리, 물류동선 최적화에서부터 포장 공정개선, 자동화설비 도입 등을 지원했다"며 "케이(K)-방역의 신뢰성과 생산성 향상은 국내기업의 해외 수출 증대뿐만 아니라 방역 모범국가로서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앞으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제조혁신 정책과 함께 보급 정책도 질적 고도화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방향을 반영한 스마트공장 사업체계를 개편하고 보급사업 지원계획을 올 1월 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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