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여성 부행장 추가 발탁... ‘ESG경영팀' 신설

조선비즈
  • 유진우 기자
    입력 2021.01.14 11:25

    IBK기업은행이 여성 부행장을 추가로 발탁했다.

    기업은행은 13일 김은희 강동지역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박주용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본부장급)을 CIB그룹장, 전병성 경동·강원지역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으로 각각 선임하는 부행장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 부행장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기업은행은 이번에 김은희 부행장을 선임하면서, 기존에 있던 임찬희 자산전략그룹 부행장을 포함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여성 부행장 2명을 둔 조직이 됐다.

    김은희 부행장은 1988년 입행 이후 고객관리와 자산관리 부문에서 경험을 쌓은 현장 전문가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규제환경에 대응한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갖추는데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박주용 부행장은 1989년 입행해 여신기획부장, 기업고객부장 등을 거쳤다. 중소기업 금융 전문성과 IBK기업은행 최초로 해외은행 인수합병(M&A)을 이끈 글로벌 감각을 인정받았다.

    전병성 부행장은 1991년 입행해 디지털·정보기술(IT) 기업들이 밀집한 판교 테크노밸리, 구로 디지털단지 담당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현장경험을 쌓았다. 전 부행장은 앞으로 은행 ‘디지털 전환’을 전담할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9일 있을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내부통제 사령탑 역할을 할 ‘내부통제총괄부’가 새로 생겼다. 이 부서는 영업점과 본부가 법규를 준수하는지 점검하고, 사전에 내부통제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감독을 하는 일을 맡는다.

    또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전략기획부에 ‘ESG경영팀’을 새로 꾸리고,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IBK경제연구소 내에 ‘디지털혁신연구팀’을 신설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혁신경영 추진을 위해 혁신금융그룹, 자산관리그룹 신설 등 큰 폭의 본부조직 개편이 있었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바른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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