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교보문고와 ‘당일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쉬코리아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잠실점, 강남점 3개 지점 인근 5km내 고객에게 1일 2회 도서를 당일 배송한다. 메쉬코리아와 교보문고는 기존에 도서를 주문하고 수령하기까지 하루 이상 기다리거나 직접 서점에 방문해야 했던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당일 배송 서비스를 앞으로 교보문고 전국 지점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형면 교보문고 본부장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늘었다"며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점포에서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빠르게 도서를 배송할 수 있도록 메쉬코리아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서점을 운영하는 교보문고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메쉬코리아가 직접 담당하게 되어 기쁘다"며 "메쉬코리아가 제공하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서점 방문 없이 구매한 도서를 빠르게 받아 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