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JP모건서 통풍치료제 등 40개 신약 후보 성과 공개

조선비즈
  • 장윤서 기자
    입력 2021.01.13 15:24 | 수정 2021.01.13 16:15

    LG화학은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4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의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

    이날 발표를 맡은 손지웅 생명과학본부장은 핵심 파이프라인인 대사질환 후보물질과 함께 항암·면역질환 세포치료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 in 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유전성 비만 치료제의 성과를 소개한다.

    LG화학(051910)이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의 과다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으로, 미국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알 복용만으로 요산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독성·심혈관 이상 반응도 확인되지 않았다. 올해 2분기 미국 임상 2상을 마친 후 시험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유전성 비만 치료제는 식욕 조절 단백질 ‘MC4R’을 활성화시키는 기전이다. 지난해 11월 동일 기전의 주사용 비만 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은 만큼, LG화학의 개발 성공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비만신약과제는 지난해 9월 FDA 희귀의약품 목록에 지정돼, 후속 약물 판매허가를 7년간 막을 수 있는 시장독점권 혜택도 부여 받은 상태다. 이밖에 개발 중인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경쟁력과 CAR-T 등 세포치료제 개발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합병 후 4년간 약 6000억원의 R&D 투자와 전방위적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과제를 40여개로 대폭 확대했다"며 "미국 임상과제 지속 확대로 신약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신약을 지속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본격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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