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AMD, 1번 충전으로 최대 21시간 영화 보는 노트북 CPU 소개

조선비즈
  • 박진우 기자
    입력 2021.01.13 04:52 | 수정 2021.01.13 04:55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각) 진행된 CES 2021 기조연설을 통해 젠3(3세대) 기반 라이젠7 5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와 RDNA 2 기반의 새 모바일 그래픽 카드 등을 발표했다.

    새 모바일 프로세서는 7㎚(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젠3 기반으로 제작되며, x86 아키텍처 노트북 중 가장 놀라운 전력 효율을 갖고 있다는 게 수 CEO 설명이다. 또 울트라북으로는 유일한 8코어 프로세서다.

    리사 수 AMD CEO가 CES 2021 기조연설에서 새 모바일 프로세서를 소개하고 있다./AMD 유튜브 캡처
    AMD 자료에 따르면 라이젠 7 5800U 프로세서는 8코어 16 스레드에 4.4㎓(기가헤르츠)의 성능을 지녔다. 인텔 코어 i7-1185G7과 비교해 18% 높은 PC마크 생산성과 44% 높은 비디오 인코딩 속도, 블랜더 3D 레이 트레이싱 기준 39%의 빠른 영상 처리 효율을 가졌다.

    수 CEO는 "AMD는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용 라이젠 5000 CPU 칩 라인을 출시 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라이젠 칩을 사용하면 노트북을 정상 사용했을 때, 17.5 시간 또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1시간 동안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했다. 해당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은 올해 150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 모델은 오는 2월 출시된다.

    AMD는 젠3 기반 새로운 오버클록킹 프로세서 HX 시리즈도 첫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RDNA2 아키텍처에 기반한다. 세부적으로 HX시리즈는 라이젠 9 5900HX와 5980HX 등 두가지 제품으로 구성된다. 모두 8코어 16 스레드 기반에 20MB L2+L3 캐시, 45W TDP(열설계전력)를 기준으로 한다. 최대 동작 주파수는 각각 4.6㎓, 4.8㎓다.
    HX 프로세서는 싱글 스레드 시네벤치 R20 기준 인텔 코어i9-1098HK와 비교해 13% 높은 성능을 지녔다. 전체 성능 기준 패스마크 점수 기준으로는 35% 성능이 높았다. 3D 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피직스 점수에서의 19%의 차이를 보였다. 1분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수 CEO는 AMD 젠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서버용 CPU 에픽 프로세서 밀란에 대한 성능 정보도 밝혔다. 수 CEO는 "컴퓨터 업계와 산업, 의학 분야에서 AMD 기술이 꾸준히 사용되고 있고, 날씨 예측이나 에너지 탐사 같은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며 "에픽 프로세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오라클에 이르기까지 대형 클라우드 업체의 내부 인프라 및 서비스 강화에 쓰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오늘 처음으로 AMD 젠 3 기반 에픽 프로세서 밀란의 동작 성능을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에픽 프로세서의 성능 시연에는 날씨 분석 시뮬레이션 WRF(Weather Research and Forecast)가 사용됐다. 경쟁 제품으로는 인텔 제온 골드 6258R 프로세서가 등장했다. 해당 성능 시연에서 AMD 에픽 프로세서는 경쟁 제품보다 68% 더 빨리 시뮬레이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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