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구 래퍼 '빅죠' 투병 중 사망…향년 43세

조선비즈
  • 윤희훈 기자
    입력 2021.01.06 22:15

    래퍼 빅죠./아프리카TV 캡처
    래퍼이자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빅죠(벌크 죠셉)가 43세로 생을 마감했다.

    그간 건강악화로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빅죠는 이날 오후 사망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1978년 태어난 빅죠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바비킴 1집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힙합 뮤지션으로 활동했다. 2008년에는 홀라당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후 '비트윈', '오 밤', '멍해' 등의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비만이었던 빅죠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는 2012년 다이어트로 15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요요 현상을 겪었고, 체중이 다시 320kg까지 불어났다.

    이후 아프리카 TV를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했다. BJ 엄상용, 박현배 등과 함께 활동했던 빅죠는 최근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 12월27일 BJ 엄상용과 현배는 빅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현배는 빅죠의 건강 상태가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하다고 전했다. 두 BJ와 팬들이 빅죠의 쾌유를 기원했지만, 결국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자정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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