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주 줄줄이 급등… LG전자 시총 하루만에 4조원 증가(종합)

조선비즈
  • 권유정 기자
    입력 2020.12.23 16:31

    LG전자(066570)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전기차 부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G그룹의 관련 계열사들의 주가가 줄줄이 상승 마감했다. LG전자는 종가 기준으로 12년 만에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LG전자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인 구동 모터. /연합뉴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가격제한폭인 2만7300원(29.61%) 상승한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증시가 급락한 후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를 포함한 국내 시가총액 상위주가 급등했다.

    이날 종가 기준 LG전자 시총은 19조5559억원으로 하루 전(15조원)보다 약 4조5000억원이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기존 24위에서 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엔씨소프트(036570), KB금융(105560), 한국전력(015760)등을 모두 제쳤다.

    LG전자는 마그나와 합작법인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임시이사회를 열고 LG전자 자동차 부품사업(VS) 본부 내 그린사업 중 일부를 물적분할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분할 사업부문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차량충전기 등이다.

    지주사인 LG(003550)는 8100원(10.34%) 오른 8만6400원에, LG우(003555)는 1만1100원(18.38%) 상승한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열사 주가도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LG이노텍(011070), LG디스플레이(034220)는 각각 12.8%, 6.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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