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 원칙에 기반"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우리가 이룬 민주주의와 인권의 성장이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원칙에 기반한 'K-방역'의 바탕이 됐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재한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올해 우리 경제가 거둔 가장 큰 수확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높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보건의료, 문화, 외교 등 우리의 소프트 파워가 커지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는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넘어 '매력적인 상품'이 됐다"며 "오랫동안 경제인들을 힘들게 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