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오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음식폐기물 처리기 ‘사하라 프로페셔널’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크레오코리아는 2016년 설립된 기업이다. 웹·앱 개발 및 IoT, UI·UX 디자인 등이 주요 사업이다. 최근들어선 ‘스마트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구축’ 관련 정부 사업을 수행하고 사하라 프로페셔널 음식폐기물 처리기를 출시하며 푸드테크(Food-Tech)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사하라 프로페셔널은 식음사업장에서 음식폐기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음식폐기물을 건조, 분쇄해 최대 90%까지 줄어든 분말로 만들어 준다. 2400W급 발열장치로 음식물 내 수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분쇄 속도와 건조 온도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사하라 프로페셔널은 독자 개발한 ‘결로응집탈취시스템’을 채택해 추가 필터 없이 악취를 잡아준다. 또 IoT 기술을 이용해 음식폐기물 빅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솔루션을 찾는다.
김홍범 크레오코리아 대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음식폐기물 처리 방식을 혁신하고자 한다"며 "푸드테크 분야 사업성과 및 높은 시장성장세에 힘입어 내년 신규 투자 유치 및 코넥스 상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