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외교 일정 마친 文대통령, 올해 첫 연차 휴가 사용

조선비즈
  • 손덕호 기자
    입력 2020.11.23 11:25

    20~22일간 심야에 APEC·G20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연차 휴가를 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심야에 진행됐기 때문이다. 올 들어 첫 연차 휴가 사용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리야드 G20 정상회의에 참석, 의제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1시쯤 정상외교 일정을 마무리한 뒤 하루 연가를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대통령 주재 티타임과 수석·보좌관회의는 취소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부터 2주간 연이어 다자회의 일정을 연이어 소화했다. 다자회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12일)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13일) △아세안+3 정상회의(14일) △EAS 정상회의(14일) △RCEP 정상회의(15일) △APEC 정상회의(20일) △G20 정상회의(21~22일) 등 총 7개의 일정이었다. 전날 밤 10시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는 G20 화상 정상회의 제2세션과 정상선언문 발표 행사에 참석했다.

    강 대변인은 "2주간 아세안 관련 4개 정상회의와 G20·APEC 정상회의 등 모두 7개 정상 외교 일정을 진행했다"며 "2주간 매주 금요일부터 정상회의가 7번 열렸는데 새벽 1시 전에야 끝나는 일정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연이은 심야 외교 일정으로 피로가 쌓여 하루 쉬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마친 뒤 하루 연차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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