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에 숙박·여행 할인쿠폰 발급 중단

조선비즈
  • 최지희 기자
    입력 2020.11.23 11:24

    2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숙박·여행 할인 할인권(쿠폰) 발급과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이 다시 중단된다.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숙박 할인쿠폰 발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24일 0시부터 중단한다.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정을 앞둔 22일 저녁 신촌 연세로가 주말 저녁식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텅 빈 채 배달 오토바이만이 분주하다. /연합뉴스
    앞서 정부는 8월 대규모 유행으로 중단했던 소비 쿠폰 사업을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전환과 함께 10월부터 차례대로 재개했다. 숙박 할인쿠폰 사업은 숙박비 7만원 이하는 3만원, 7만원 이상은 4만원을 각각 깎아주는 것으로 연말까지 100만장 발급이 목표였다. 여행 할인쿠폰 사업은 여행상품 예약 시 30%(최대 6만원)을 깎아주는 것이다. 또 근로자 휴가 지원은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숙박 할인쿠폰이 56만장 정도 발급됐다"며 "이미 예약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여행 할인쿠폰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숙박 할인쿠폰과 마찬가지로 신규 발급이 중단되는 것으로 기존에 발급된 쿠폰은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2만장가량 발급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8월 코로나 재확산으로 숙박·여행 할인쿠폰 사업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28일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을 재개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 여행 할인쿠폰 사업을, 이달 4일부터는 숙박 할인쿠폰 사업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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