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현장도 디지털로 스마트하게”

조선비즈
  • 고성민 기자
    입력 2020.11.23 09:39

    HDC현대산업개발은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업무 수행방식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예산과 공정 관리를 디지털화하는 등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근로자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프리콘(Pre-Con)팀을 출범했다. 스마트프리콘팀은 착공 이전 단계부터 설계와 시공, 원가 정보를 비롯한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며, 현장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빌딩 정보 모델링) 업무를 지원하는 등 본사와 현장의 유기적 결합을 이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발주자와 시공자, 시공자와 근로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단계까지 스마트프리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와 함께 설계와 견적, 원가, 시공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BIM그룹을 신설하며 건축물의 기획과 설계단계부터 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와 하자, 공기 지연을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또 시범 운영하던 CM형(시공책임형 건설관리) 생산체계를 전 현장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변화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CM형 생산체계란 기획과 설계, 시공관리, 사후관리 등 시공의 모든 부분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며 정해진 예산과 기간 내 건축물을 완공하는 작업 형태다. 기존 시공 구간별 현장 관리에서 공종별 책임관리로 업무가 전환되면서 구성원 각자가 스스로 생각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업무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실무형 조직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고 HDC현대산업개발은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근로자들이 BIM을 활용해 현장 업무를 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꿈의숲아이파크 현장에 근무 중인 양지훈 매니저는 "BIM을 잘 활용하면 설계, 견적, 원가, 시공성 검토를 유기적으로 통합할 수 있어 최적화된 업무수행이 가능하다"면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며 자발적으로 BIM을 공부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고 했다.

    청주가경아이파크4단지 현장의 백승훈 매니저도 "새롭게 도입된 CM형 체계가 예전보다 관리 측면에서 수월하고 효율성 또한 우수하다는 것을 체감하며 구성원들도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점차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현장과 본사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효율성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현장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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