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ESG 확산 핵심 목표… 수출 6000억달러 탈환"

조선비즈
  • 유진우 기자
    입력 2020.11.22 16:08

    한국수출입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디지털 전환을 내년 주요 키워드로 내걸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방문규 행장 주재로 2021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온라인 경영 전략회의를 갖고 "내년 수출 6000억달러(약 670조원) 고지 탈환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주력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수출입은행 경영진은 2018년 6049달러를 정점으로 감소 추세인 수출을 늘리기 위한 수은의 역할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가장 왼쪽)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수출 6000억달러 탈환을 위한 수은의 역할 강화 방안과 디지털 혁신 방안, ESG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2021년 수출입은행이 나아갈 방향은 수출 올인"이라며 "수출입은행이 수출 6000억달러 탈환을 위한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K-뉴딜 세계화를 위해 내년부터 5년간 자금 총 30조원을 공급한다. 정부와 정채금융기관, 공기업, 민간건설사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를 주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순연된 대규모 해외 건설 플랜트 발주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 수출입은행 경영진은 ESG경영을 두고 공감대를 이뤘다. 기존 여신·채권 발행 중심 ESG 체계를 개편해 은행 운영 전 분야에서 ESG를 내재화하는 게 목표다.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와 자동 심사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에도 집중한다.

    방 행장은 "디지털 전환과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내년 K-뉴딜과 혁신 성장, 건설 플랜트, 중소기업을 망라하는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적극적·능동적 정책금융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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