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업체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으로 배달할 수 있는 ‘부릉프렌즈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릉프렌즈 앱.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부릉프렌즈 전용 앱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일반인들도 쉽고 간편하게 배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부릉 라이더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 추천 배차 서비스가 적용된다.

오더부터 배차, 픽업 그리고 정산까지 모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전 지역에서 언제든지 배달을 시작하고 마칠 수 있다. 만 20세 이상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부릉프렌즈 전용 앱 출시에 따라 직장인 부업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으로 더 주목받을 것으로 메쉬코리아는 전망했다. 업계 최초로 재해보장 보험을 개발한 메쉬코리아는 모든 부릉프렌즈에게 산재보험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부릉프렌즈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배달 시장이 성장하면서 단기 아르바이트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쉬코리아는 부릉프렌즈가 더욱 편리하고 친근한 배달 플랫폼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