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1.12 17:00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12일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제약회사와 바이오 벤처 등 기업 간 협업을 정부가 촉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묵현상 단장은 이날 조선비즈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0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 강연에서 "백신 개발에 성과를 낸 화이자와 바이오텍,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임상연구 등은 모두 거대 제약회사와 바이오 벤처, 대학 등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묵현상 단장은 이날 조선비즈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0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 강연에서 "백신 개발에 성과를 낸 화이자와 바이오텍,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임상연구 등은 모두 거대 제약회사와 바이오 벤처, 대학 등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묵 단장은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감염병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 등에 대해 투자를 하는 거대 제약회사가 많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를 계기로 정부와 거대 기업들의 백신에 투자가 늘어나게 된 것은 고무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묵 단장은 향후 감염병 연구개발(R&D) 방향성에 대해 "임상실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과 11월 간 4개월 동안 백신과 치료재 전세계 R&D 비중을 보면 항바이러스 재창출 프로젝트는 19%에서 9%로 줄고, 신약개발이 53%에서 67%로 늘었다"면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팬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임상실험 플랫폼을 확대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묵 단장은 향후 감염병 연구개발(R&D) 방향성에 대해 "임상실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과 11월 간 4개월 동안 백신과 치료재 전세계 R&D 비중을 보면 항바이러스 재창출 프로젝트는 19%에서 9%로 줄고, 신약개발이 53%에서 67%로 늘었다"면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팬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임상실험 플랫폼을 확대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