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워크데이 되겠다"… 플렉스, 시리즈A 100억원 투자 유치

조선비즈
  • 박현익 기자
    입력 2020.11.10 14:46 | 수정 2020.11.10 16:09

    한화·IMM인베스트먼트 등 '큰손'이 주목한 인적자본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사람·조직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맡기고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하세요"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근무 등으로 기업의 인사관리·노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HCM(인적자본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플렉스(flex)’가 100억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한 투자사는 한화, IMM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끌림벤처스다. 이에 따라 플렉스는 창업 1년 6개월 만에 누적 약 120억원을 유치했다.

    플렉스는 근태관리, 급여정산, 전자계약, 전자결재(워크플로우) 등 기업 인사관리 전반에 꼭 필요한 필수 기능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워크데이(Workday)’라는 기업이 이미 2005년부터 설립돼 중견기업부터 주요 대기업까지 2700여곳(지난해 말 기준)에 서비스하고 있다. 기업이 사람·조직 문제를 해결하고 온전히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다.

    플렉스는 최근 고객사가 직접 입력한 각종 인사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인사이트’ 기능을 출시하기도 했다.

    플렉스는 최근 비공개 테스트(CBT)를 마치고, 다양한 규모·업종의 스타트업, 외국계 기업, 대기업 등을 고객사로 맞고 있다. 플렉스 측은 "고객사·유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고객사를 넘어 유저 문의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유저의 요구 수준 이상을 서비스에 반영한 제품을 만들어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이 미션"이라고 했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성장하는 스타트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역시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가 사람·조직 문제"라며 "기업과 제품의 성장은 결국 ‘사람’이 이끈다는 믿음으로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향후 ‘한국의 워크데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플렉스는 투자금을 통해 내년 말까지 최소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플렉스에서 최근 출시한 ‘인사이트’ 기능. 회사의 성장, 다양성, 보상, 근태 등 각종 인사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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