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성을 알아야 성장의 역설 해소할 수 있어"

조선비즈
  • 류현정 기자
    입력 2020.11.10 11:31 | 수정 2020.11.10 20:56

    "매출은 늘어나는 데, 수익성은 감소하는 ‘성장의 역설(Paradox of Growth)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복잡성 때문입니다."

    김만수 키투웨이 설립자 겸 회장 (오른쪽)과 권영상 키투웨이 대표
    컨설팅 회사 키투웨이(www.keytoway.kr) 설립자 겸 회장 김만수는 ‘복잡성 시대의 성장의 역설(Growth in The Age of Complexity, 안드레이 페루말·스티븐 월슨 지음)’을 국내 번역 소개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책은 전통적인 원가 계산에 기초한 제품합리화와 시장합리화가 오히려 실패를 낳는 다수 사례를 제시한다. 그는 키투웨이 권영상 대표이사와 함께 이 책을 번역했다. 김 회장은 2013년 복잡성 관점에서 원가 절감 이슈를 분석한 책 ‘복잡성과의 전쟁(원제 Waging War on Complexity Costs)’도 번역,출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산업화 시대에서 금과옥조처럼 여겨졌던 ‘규모의 경제’는 오늘날과 같은 복잡성 시대에는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복잡성 원가를 제거하지 않고는 성장의 원천을 찾을 수 없으며, 성장이 수익성을 담보하지 않고 오히려 수익성이 성장을 견인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복잡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수합병(M&A)과 신규 시장 진출은 구 시대의 성장 전략이므로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신 ‘밀도의 경제(Economy of Density)’ 개념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했다고 해서 매출을 늘리기 위해 무엇이든 실행한다면, 결과적으로 역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고객이 원하는 하나의 유용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키투웨이는 2009년 설립된 한국 토종 경영컨설팅 회사다. 김 회장과 권 대표는 30여년이상 기업의 원가 절감 및 구조조정 관련 자문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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