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후보의 승리 소식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각국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차기 대통령 바이든과 차기 부통령 해리스를 축하하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모든 표를 집계한 결과 바이든과 해리스 당선자가 역사적이고 중대한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경제적·인종적 불평등, 민주주의의 위기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한 시기에 대통령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바이든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하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그는 바이든 후보가 자신에게 표를 줬든 그렇지 않든 모든 미국인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것이라면서 "모든 미국인이 그에게 기회를 주고 지지를 보내주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 "캐나다 정부를 대표해 바이든 당선자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미국 의회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도전들을 함께 해결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이날 "바이든과 해리스 당선자의 역사적인 업적을 축하한다"면서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다. 기후 변화부터 무역, 안보까지 우리의 공동 우선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일랜드도 아일랜드계 미국 대통령 탄생을 축하했다.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 조 바이든을 축하하고 싶다"면서 "바이든은 그의 일생을 통틀어 이 나라의 진정한 친구였다. 앞으로 그와 함께 일하기를 고대한다. 앞으로 몇 해 동안 그와 함께 일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미국이 새 대통령을 선택했다.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에게 축하를 건넨다"면서 "오늘날의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해야 할 일이 많다. 함께 일하자"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며 "대서양 연안 국가 간 우정은 우리 시대 주요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불가결하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를 낙관한다"며 "양국은 안보와 무역, 투자, 민주주의, 부패 척결에 협력해왔다. 우리의 우정은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