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규 석탄화력발전 사업 추진 중단"… 한국전력,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조선비즈
  • 연선옥 기자
    입력 2020.11.08 09:22

    한국전력(015760)이 해외 신규 석탄화력발전 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저탄소·친환경 중심으로 해외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올해 보고서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와 국내 석탄활력발전소의 조기 폐지,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으로의 전환 계획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전력 본사 전경./ 조선DB
    앞서 한전은 "앞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할 때 신재생에너지, 가스복합 등 저탄소·친환경 해외 사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외 석탄화력발전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4건의 해외 석탄화력발전사업 가운데 인도네시아 자바 9·10, 베트남 붕앙2 사업은 상대국과 동반 진출한 국내 기업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한전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글로벌 에너지 허브 '빛가람 에너지 밸리' 사업과 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전력사업 특화형 사회공헌 활동 등도 소개했다. 또 윤리경영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CEO 주관 윤리준법위원회의 활동 내용도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다.

    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와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지속가능(ESG) 채권을 발행했다. 이사회 산하에 ESG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ESG 경영에 대한 관리, 감독체계를 확립했는데, 이번 보고서에서 이런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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