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인 골프모임 감염 9명 늘어 51명... 사우나, 교회 등 집단감염 확산

조선비즈
  • 최지희 기자
    입력 2020.10.29 14:22 | 수정 2020.10.29 14:49

    질병관리청은 29일 "경기 용인 동문 골프 모임 관련 격리 중인 접촉자 가운데 9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5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 모임을 가진 서울의 한 대학 최고경영자과정 동문 80명 가운데 지난 22일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8일 낮 12시까지 모임 참석자 16명, 참석자 가족·지인 25명, 골프장 식당 직원 1명 등 42명이 확진됐다. 하루새 가족·지인 9명이 추가로 양성이 나와 관련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어났다.

    한 시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골프를 치는 중에도 다과회를 진행하면서 골프장 안에서도 간단한 음식 섭취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뒷풀이 이전에 골프 라운딩 단계에서도 밀접접촉이 일어나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24~25일 확진판정을 받은 우리은행 임원 5명 가운데 2명, KB국민은행 임원 1명도 이 과정 동문으로 골프 모임에 참석했다. 나머지 우리은행 임원 3명도 이 골프 모임 참석자와 접촉하면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의 럭키사우나에서도 지난 26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사우나 방문자 6명과 사우나 직원 1명, 가족 3명 등 10명이 확진됐고, 사우나 방문자들의 별도 음식점 모임에서도 방문자 3명과 가족 4명 등 7명이 확진됐다.

    이외에도 경기 포천의 추산초등학교에서 학생 8명과 교직원 4명, 가족 3명 등 15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고, 전날까지 8명이 확진된 경기 성남의 분당중학교에서도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학교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 서구의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도 지난 27일 첫 환자가 나온 데 이어 접촉자 조사 괒어에서 9명이 추가로 양성이 나와 관련 확진자는 신도 9명, 지인 1명 등 10명이 됐다. 질병관리청은 "가을철 행사, 모임, 여행이 증가하고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밀집, 밀폐, 밀접한 환경에서 의 행사, 모임 참석이나 여행은 자제해 주시고, 외출이나 여행을 할 경우, 마스크 차굥ㅇ 및 손 씻기 등 교통수단이나 실내 장소별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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