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직장인 평균 빚 4245만원… 전년 대비 7.1% 증가

입력 2020.10.29 12:00

작년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4245만원으로 전년 대비 281만원(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기업)의 평균대출액은 1억6428만원으로 같은 기간 742만원(4.7%) 늘었다.

통계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와 ‘개인사업자(기업) 부채’를 발표했다. 임금근로자의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56%로 전년과 같았다. 은행은 전년보다 9.8%, 비은행은 2.4% 늘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 외 담보 대출은 15.4%, 신용대출은 11.0% 증가한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0.1% 줄었다.

개인대출을 보유한 임금근로자의 중위대출은 4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2.4% 증가했다. 은행과 비은행 대출이 각각 10.3%, 6.8% 늘었다. 대출 종류별로는 신용, 주택담보, 주택 외 담보 등 모두 증가했다. 임금근로자의 대출 잔액 기준 연체율은 0.56%로 지난해와 같았다.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40대가 6205만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30대 5616만원, 50대 5134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대출액은 50대까지는 전년 대비 증가했고, 60대 이상은 감소했다. 특히 29세 이하의 평균 대출액 증가율이 46.8%로 가장 많이 늘었다.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60대(0.82%)와 70세 이상(0.84%)이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고 30대가 0.38%로 가장 낮았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아파트 거주자의 평균대출은 5139만원, 단독주택 거주자는 2805만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오피스텔 및 기타 거주자의 평균대출이 16.5%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그 다음은 단독주택(12.7%)이었다.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아파트 거주자는 0.36%, 단독주택 거주자는 1.13%이었다.

임금근로자의 거주 주택 유형별 평균 대출./통계청
개인사업자(기업)는 평균 대출액이 1억6428만원, 대출잔액이 있는 개인사업자(기업)의 중위대출은 8454만원이었다. 전년보다 평균 대출액은 742만원(4.7%), 중위대출은 554만원(7.0%) 증가했다. 개인사업자(기업)의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32%로 전년보다 0.05%P 늘었다.

나이별로 보면 개인사업자의 경우 50대의 평균대출이 1억906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1억7729만원, 40대 1억7159만원 순이었다. 산업별 평균 대출은 보건·사회복지 4억8894만원, 부동산 2억7839만원, 농림어업 2억7630만원 순으로 많았다. 사업기간이 10년 이상인 개인사업자(기업)의 평균대출은 1억7988만원, 3~10년은 1억7115만원, 3년 미만은 1억4486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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